청소년들의 희망과 열정의 텃밭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에서는 도심에서 성장하는 청소년들이 텃밭 작물을 기르면서 먹거리의 생산과정, 공동체생활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 시소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희망과 열정의 텃밭을 가꿔가고 있다.
시소텃밭은 주변아파트나 동네에 버려져 있는 가구나 물건들을 업사이클링하여 밭터를 만들고 다양한 식용작물을 심는 것을 말한다. 수확한 작물은 다 같이 나눠먹을 수 있도록 ‘텃밭파티’를 열어 지역 주민, 또래와 나눔 및 교류의 장이 되었고, 다가오는 겨울에도 미니 비닐하우스 등을 만들어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소텃밭 참여청소년 서우정 학생은 “상추를 직접 심고 수확하여 먹을 수 있어 너무나 좋았고, 겨울에도 딸기를 심고 싶다”고 말했다.
아파트 옥상텃밭을 일궈 키워가고 청소년들!
한편, 개관한지 일년여에 접어든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는 내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공간디자인, 생활디자인워크숍,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오케스트라, 학교밖 배움 거리를 경험 할 수 있는 마을라디오랩과 기획단, 운영위원회을 비롯해 다양한 청소년 및 성인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기타 문의는 전화(062-372-131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