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소센터 청소년들 '동지팥죽' 나눔
지난 7일 직접 팥죽 만들어 인근 아파트 경비실 전달
지난 7일 광주 시소센터(광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직접 팥죽을 만들어 인근 아파트 경비원 노동자들에게 전달했다.
광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 청소년들이 경비원들을 대상으로 팥죽 나눔 행사를 가졌다.
11일 시소센터에 따르면, 센터 청소년들은 지난 7일 모여 팥 삶고 끓이기, 갈기 등 팥죽만들기를 진행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교 청소년까지 모여 찹쌀가루를 체에 거르고 익반죽을 해 직접 팥죽을 끓였다.
이날 만든 팥죽과 새알심은 인근 아파트 3곳 경비실에 전달했다.
지난 7일 광주 시소센터(광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팥죽을 만들고 있다.
사진=시소센터 제공
이번 팥죽나눔은 ‘시소텃밭프로젝트’(이하 시소텃밭) 청소년들의 기획으로 시작됐다.
‘시소텃밭’은 2018년부터 시소센터에 작은 텃밭을 조성해 다양한 작물을 직접 심고 키우며, 텃밭에서 나온 작물들을 이웃과 나누는 프로젝트다.
한편, 시소센터는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소센터와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062-372-13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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